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어 국내 여행이 유행입니다. 특히나 부산은 바다를 볼 수 있어 옛날부터 국내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사계절 상관없어 언제 와도 그 계절에 맞게 매력적인 부산에서 추천드리는 커플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하면 바다구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수욕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다양한 수상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어 성수기 때 가장 바쁜 곳입니다. 꼭 여름이 아니라도 넓게 펼쳐진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이 계절에 따라 달라 아름다운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나 밤에 볼 수 있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굉장히 아름다워서 광안리 해변 근처의 카페나 식당은 관광객들로 북적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호캉스를 할 수 있는 오션뷰를 가진 호텔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쁜 광안대교 뷰를 감상하면서 호텔에서 오붓하게 두 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야경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내놓으라 하는 맛집들과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가득한 광안리는 커플들이 여행하기에 필수코스인 것 같습니다. 광안리 해변 끝쪽에 위치한 민락에서는 신선한 활어회와 해산물들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고, 수변공원이 있어 야외에서 음식과 음주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거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2.흰여울 문화마을
영도구에 위치한 지금은 관광지로 리모델링이 된 작은 마을로 과거 피난민들이 정착해 살던 피난촌이 지역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독창적인 문화, 예술 마을로 거듭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마을입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변호사'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뛰어난 부산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통영의 동피랑 마을 같은 느낌을 주는 벽화가 가득한 마을입니다. 골목골목이 모두 포토 존이기 때문에 삼각대와 셀카봉은 필수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흰여울 길에는 조그마한 식당들과 카페, 공방들이 많이 있어서 걷다가 지치실 때 커피 한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 실수 있습니다. 인근 관광지로는 멀지 않은 곳에 절영해안산책로가 있습니다. 해변가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다듬어주고 취식할 수 있는 특별한 광경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걷기 좋은 봄, 가을철에 더욱 가볼 만한 곳이기에 추천 드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주소: 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 605-3
3. 다대포해수욕장
최근 부산에서 가장 핫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다대포입니다.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있는 곳에 위치하여 따뜻한 수온으로 알려진 해수욕장입니다. 다대포는 부산에서 일몰명소로 유명한 여행지로 어두워진 늦은 오후에 방문에 산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멋진 노을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는 것도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대포에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해솔길과 고우니 생태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연인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로맨틱한 저녁을 보내는 코스로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설치된 낙조 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수쇼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이 맞으신다면 꼭 한번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4.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감천문화 마을입니다. 흰여울마을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피난촌이 지금은 예술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죠, 고불고불 이어진 산복 도로를 따라 오르면 뻥 뚤린 부산의 풍경이 보이는 마을입니다. 그거 높은 곳에만 있었던 마을이 지역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벽화가 그려지고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겨나며 부산의 데이트 명소 여행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화려한 색감과 시원한 부산 앞바다를 보면서 연인과 함께 힐링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골목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 스폿이 많으니 삼각대는 필수로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주소: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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